(김동주 기자) 제2회 춘향배 생활복싱 대회가 25일부터 2일동안 남원시어현동 관광단지 내 사랑의광장 특설링에서 펼쳐진다.

전국 아마추어 주먹 왕들이 한판 승부를 벌일 이번 대회에는 한동안 침체되었던 복싱을 알리고 복싱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한국 프로복싱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세계 챔피언 출신 스타복싱인 문성길, 장정구, 박찬희 선수가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또 80년대 전국의 남성들을 TV 앞으로 모이게 했던 복싱의 열기를 재현하기 위해 프로복싱 동양타이틀매치 및 10개 체급의 한국챔피언 타이틀매치가 열려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전 경기 모두 스포츠 전문채널인 IB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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