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기자) 울릉군(김병수 군수)은 관광성수기와 더불어 일주도로개통에 따라 증가하는 관광객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5월 20일 ∼ 21 양일간에 걸쳐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내 전세버스 10개업체, 렌트카 10개업체 등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체 대표들과 여객항 인근 시가지 교통흐름 개선 대책을 논의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밖에도 군은 대열운행 및 과속운행 자제, 차고지외 밤샘주차 근절, 신호등 신호 준수, 각종 행사 시 항내 진입 자제 등에 대해 협조 요청하는 한편 5월 17일부터 시행중인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에 대해 홍보했다.

김병수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객자동차운수업계와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교통문제해결의 접점을 찾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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