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강하늘)

(김정하 기자) 강하늘(29)이 5월 23일 충남 계룡대 근무지원단 육군 헌병대에서 20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강하늘은 "전역을 처음 해봐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많은 공부가 됐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책도 많이 읽었고, 뜻깊은 2년이었다. 가장 먼저 부모님께 전화한 뒤 시원한 맥주 한 캔을 사서 마시고 싶다"고 바랐다.

강하늘은 2017년 9월 11일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기동대 모터사이클 승무헌병에 합격해 주목을 받았다. 주요인사 기동경호와 호송지원 등을 수행하는 헌병대 전문특기병으로 신체등급 1·2급만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강하늘은 차기작으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을 확정했다. '동백'(공효진)과 얽히는 세 남자의 로맨스다. 강하늘은 동네 파출소 순경 '용식'으로 분해 순정남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쌈, 마이웨이'(2017)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2016)의 차영훈 PD가 의기투합했다. 하반기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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