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조승원 기자) 귀농·귀촌 지역으로 진도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진도군은 20일부터 26일까지 6박7일 동안 예비 귀농·귀촌인 80명을 대상으로 도시민 귀농학교인 ‘수도권 예비 귀농인, 농산업 창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그루터기마루, ㈜한국정책미디어 등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창업 교육은 귀농·귀촌 정책 설명, 마케팅·유통 전략, 현장 체험, 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맞춤형 교육으로 접수 때부터 수도권 지역 도시민들의 신청자가 몰렸다.

특히 진도군의 차별화된 정책인 영농 현장 실습 멘토링제, 창업 지원, 주택 수리비·영농 자재 지원 등의 맞춤형 지원에 대한 교육과 함께 농업기계 임대 사업장과 농특산물 가공 현장 견학, 간담회 등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인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영농 정착의 기초를 다지게 하는 한편 예비 귀농·귀촌인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사례별 창업농 귀농 성공 사례 등의 교육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진도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정착할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진도에서 먼저 살아보기’ 등 매년 다양한 귀농·귀촌 교육과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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