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조성윤 기자) 전남 나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교육정책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주시 교육비전 및 목표 설명과 함께 실효성 있는 교육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관내 중·고교 학생 대표 및 학부모 운영위원, 교육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을 비롯해 위광환 나주부시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이석천 나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주무 국·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강동렬 혁신도시교육과장은 ▲다수 보편적 교육복지 구현 ▲나주형 인재육성 기반 조성 ▲평생교육도시 활성화 ▲시민중심 교육공동체 구성 등 교육 4대 목표를 비롯해, 초·중·고 교육 지원 등 140억원 규모 교육재정 편성 과정 및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방과 후 학습’, ‘외국어 교육’, ‘지역 인재육성’, ‘교육환경개선’을 장려하기 위한 방과 후 학습 공모, 영어·중국어 캠프, 원어민 보조교사, 우수학생 장학금, 공공기숙사,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학교 교육시설 개선 등 주요 지원 사업 추진 실적 및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는 빛가람동 거점 영어체험교실 신설, 미국어학연수 고교생 확대 시행 등 참석자 건의사항을 비롯해, 교육 지원 사업 홍보를 통한 타 지역 학생 전입 유도, 자유학년제 시행에 따른 진로·진학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한편, 올해 나주시의 교육 예산은 초·중·고 교육경비 71억, 친환경 무상급식 52억, 평생직업교육12억 등 총 140억원 규모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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