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평군

(최원중 기자) 가평 지역 내 어르신 15명으로 구성된 ‘실버경찰봉사대’가 발대식 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22일 노인회군지회 사무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현도 부군수를 비롯한 한국실버경찰봉사대 관계자, 실버봉사대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행복 가평, 안전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실버경찰대원들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복지의 수혜대상이 아닌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설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동적 주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실버경찰봉사대는 앞으로 한국실버경찰봉사대와의 MOU 체결에 따라 노인, 부녀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현장보호업무와 건전사회 조성을 위한 질서유지 자원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게 된다.

한편 가평군 인구는 6만4000여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23%인 1만4000여명에 달하며, 군은 노후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올해 38억7000여만원을 투입, 1천300여명의 노인들에게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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