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대 제공

(김춘식 기자)=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와 코오롱글로벌(주)(본부장 송승회)은 21일,  한경대학교에서 ‘시니어스포츠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의 핵심내용은 한경대 지역문화복합관(2019년 말 준공예정) 스포츠시설 연구개발 공동 활용과 시니어세대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 공동 연구 개발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국가·사회적 당면과제를 해결하는데 한경대학교와 코오롱글로벌(주)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아, 지난 6개월간 관계자 실무협의를 거쳐 추진된 것이다.

한경대학교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길을 만드는 대학, 경기 대표 국립대학’으로 새로운 비전을 삼고 전면적인 학사구조 개편 등 변화와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웰니스 융합산업 인재양성’을 ‘핵심 특성화’ 목표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준비해왔다.

코오롱 글로벌(주) 스포렉스는 단순한 스포츠센터의 기능을 넘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클리닉 등 종합건강센터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기업으로서, 이번에 한경대학교와 시니어스포츠 연구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게 됐다.

코오롱글로벌(주) 송승회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새로운 모델의 스포츠시설이 설립된다면 전국적인 효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태희 한경대학교 총장은 “앞으로 새로 출범할 센터는 한경대학교와 한국복지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한국융합복지연구원’과 함께 고령사회 대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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