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점검 실시

 

(오희근 기자) 13~16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점검반을 편성, 주요 등산로 59곳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와 인접 해양을 일정 간격으로 나눠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한 국가표시체계로 2013년 도입됐다. 이는 주소가 없는 지역의 위치를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어 사고나 재난 같은 긴급 상황에서 활용되고 있다.

광산구는 점검 기간 번호판 상태를 확인·정비하고, 주변 잡풀을 제거했다. 아울러 훼손된 번호판은 보수할 계획이다.


광주 동구,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본격 추진

(맹환금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소태천 생태계회복을 위한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태천은 소태제에서 발원해 영산강 지류인 광주천으로 흘러드는 도심하천이다. 도심하천으로는 드물게 최근 상류지역에 두꺼비, 도롱뇽 등이 발견된 사례가 있을 정도로 생태학적으로 보존가치가 높다.

그러나 인근 경작지에서 발생되는 영농폐기물, 비료과다 사용, 복개구간 마을오수 유입 등으로 하류지역에는 매년 조류예보제가 발령될 만큼 수질이 악화됐다.

이에 동구는 4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9년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에 공모, 소태천이 최종 선정됐으며 20일 동구청 접견실에서 소태마을주민대표, 광주전남녹색연합, K-water영산강보관리단과 함께 ‘주민참여형 도랑 살리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앞으로 사업예산 1억4천여만 원을 투입해 협약기관과 함께 도랑 수질관리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구체적으로는 ▲도랑환경정비 ▲수질정화식물 식재 ▲민관공동 환경정화활동 ▲주민·학생 대상 환경교육 ▲생태·수질조사 ▲오염원유입방지대책수립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완도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 개최

▲완도군은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오길남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7일 항동마을(항동리), 중앙마을(중앙ㆍ서성ㆍ주도ㆍ노두리) 주민과 학장, 운영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최수명 교수를 학장으로 위촉하고 운영진에는 행복한도시농촌연구원 심용주 총괄 교수 외 6명의 지도 교수를 구성 5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기간 중 매주 1회(금요일)씩 7주 동안 운영 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를 위해 사전에 추진하는 주민역량 강화사업으로 도시재생대학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사업 계획 발굴, 운영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 자산을 조사·발굴하여 공모 사업에 반영하고자 운영하는 것이다.

한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 과제로 낙후 지역의 노후 주거지 및 상가 정비로 원도심의 상권 회복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모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 공모사업 대상은 완도읍과 금일읍, 노화읍, 군외면이다.


무안군, 지방세 납세자 권익보호 한층 더 강화

(임준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해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군 기획예산과에 납세자 보호관을 의무배치한 데 이어, 4월 ‘납세자 권리헌장’을 제정·공표하였다고 밝혔다.

‘납세자권리헌장’은 ‘97년 제정 이후 지방세 기본법 등 관련법령이 수차례 개정되었으나 납세자 권익보호 등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현 시대에 맞는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군은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납세자가 듣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한 서술문 형식으로 권리헌장을 제정하였으며, 납세자를 위한 낭독문도 별도 제정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납세자보호관을 통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권리, ▲납세자는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대상으로 선정될 권리, ▲세무조사연기 신청 및 세무조사 기간 연장 시 통지 받을 권리 ▲납세자는 세무조사 기간을 최소한으로 받을 권리 등이다.


영암농기센터,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 교육생 모집

(이대중 기자)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오는 5월 31일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3기 기초반 교육생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초반 교육은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2개월간 매주 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가공 창업을 위한 기본 지식부터 식품 위생까지, 식품 가공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들 위주로 편성되었다.

영암군에서는 기존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1기, 2기를 통해 약 5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수료생들은 하반기부터 농산물 가공 창업을 위해 본격적으로 가공 센터를 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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