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꿈시장’ 개장

(류수남 기자) 관악구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구청광장에서 올해 첫 사회적경제장터 ‘꿈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운영되는 ‘꿈시장’은 서울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시장이자 관악구의 대표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사업이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중심이 돼 기획부터 운영까지 하는 ‘꿈시장’은 이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나아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으로도 역할을 하고 있다.

관악 꿈시장은 2013년 첫 개장을 시작으로 꾸준히 매해마다 개최되어 왔으며, 작년 한해에만 326개 기업이 참여해 약 2억 3천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의 한축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매해 마다 8회 열리던 ‘꿈시장’ 횟수를 10회까지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으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홍보 및 매출 증대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꿈시장’은 5월을 시작으로 매주 넷째 주 목요일과 금요일 2일장으로 개최되어, 오는 10월까지 개최 될 예정이다. 단, 혹서기인 8월에는 장이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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