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복 기자) 인천영종소방서는 20일 10시부터 긴급구조통제단 각 업무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수습체계의 도모를 목표로 실제 재난현장을 가상하여 사고유형을 설정하고 긴급구조통제단 각 기능별 임무숙지등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오전 10:00경 중구 자유무역지대 범한판토스 물류창고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 연소확대 및 창고일부가 붕괴 중이며, 화재로 인하여 다수사상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메세지를 내린후 통제단 구성과 대원들의 임무·대응방안에 대해 토의 및 최근 사고사례를 통한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져 각 반별 대처능력을 강화했다.

주요훈련 내용으로는 신고접수 및 출동지령, 선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각 반 담당별 역할, 복구 및 수습등이다.

공항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총괄지휘반장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올림픽의 큰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어 우리나라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할때이다. 긴급구조통제단의 신속·정확한 가동으로 국민의 정부에 재난수습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며 지속적 훈련과 임무숙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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