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삼향읍 자율방범대와 목포사랑동호회는 사랑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준석 기자) 무안군 삼향읍 자율방범대와 목포사랑동호회는 지난 19일 관내 독거어르신 가정에 사랑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 대상자인 94세의 무의탁 독거어르신의 댁은 노후된 농가주택으로 비가 새고 몇 년 동안 집안 청소를 하지 못해 짐이며 먼지가 가득 쌓여 있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삼향읍사무소와 삼향읍 자율방범대, 목포사랑동회회가 연계하여 어르신 댁에 비가림막을 설치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였으며, 집안의 묵은 때를 구석구석 청소하여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해드렸다.

어르신은 “몸이 아프고 나이가 들어 집 안에 쓰레기가 쌓여도 청소조차도 못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힘을 합쳐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양성문 삼향읍 자율방범대 대장은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임해준 방범대원들과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봉사활동을 위해 달려와 주신 목포사랑동호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미약하지만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드릴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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