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

(류수남 기자)‘별(star)을 잡(job)자!’라는 슬로건 아래 젊은 인재들에게 벤처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벤처 생태계의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 ‘2019.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쳤다.

관악구가 지난 18일, 낙성대공원 건너편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서울대학교와 함께 ‘2019.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창업전문가, (예비)창업기업, 유관기관, 대학생을 포함한 주민 약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악 창업공간 입주기업 윤선빈 대표와 박준희 구청장이 힘차게 개막을 선언하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박 구청장과 주민 150여명이 ‘낙성벤처밸리 별을 잡자!’와 ‘2019 관악구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이 적힌 수건을 들고 개막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행사에 이어, ▲창업 관련 저명인사의 강연 및 창업 성공스토리 발표 ▲스타트업 스케일 업 공모사업 설명회 개최 ▲창업기업 제품 홍보・전시 부스 운영 ▲법률・회계・세무 상담 ▲VR, 드론 체험공간 운영 및 3D프린터, 코딩레고블럭 체험 등 주민이 참여하여 함께 공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약 7시간 동안 알차게 진행됐다.

특히, ‘스타트업 부스’에는 지난 8일 문을 연, 관악 창업공간의 11개 입주기업을 포함한 약 20여개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빛나는 우수제품 등을 전시・홍보하며, 주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또한, ‘스타트업 상담코너’에서는 전문 투자자·세무사·회계사·창업센터 매니저들이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투자, 기술 권리화 등 회사 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져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박준희 구청장은 스타트업 홍보・전시 부스를 순회하며, 스타트업 기업의 미래와 앞날을 응원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제8회 서울 도시농업박람회’ 일정에 맞춰 개최된 이번 ‘2019.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은 관악구 주민뿐만 아니라 각계각층 서울 시민들에게도 관악구 낙성벤처밸리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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