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기자) 화성시수돗물평가위원회와 맑은물사업소 직원 등 20여 명은 17일 수돗물 보급 앞두고 있는 ‘국화도’ 상수도 공사 예정부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국화리 마을회관에서 화성시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뒤 국화도 해저상수관로 매설공사 예정부지 등을 둘러봤다.

수돗물 미 보급지역인 국화도는 현재 해수담수화시설로 지하수를 소독처리해 사용 중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자 해저상수관로 매설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약 82억9700만원(시비 24%, 19억8700만원, 국비 63억원)을 투입해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우정읍 국화리 구간 송수관로 총 3.5km(육상 0.5km, 해저 3km) 설치하며,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도 시행될 예정이다.

이승길 화성시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장은 “화성시맑은물사업소와 함께 민·관·정 수도정책 네트워크를 더욱 발전시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깨끗한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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