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기자) 시흥시가 스마트공장의 보급·확산을 통한 제조현장의 경쟁력 향상을 해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31일까지 ‘시흥형 스마트팩토리 표준모델 구축사업’에 참여할 기업 5개사를 모집 한다.

이 사업은 시화·반월 스마트 산단 선정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대응을 위해 시흥시에서 올해 처음 진행하는 사업이다. 제조공장의 생산기술과 IT시스템 연계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가 높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속 전문가가 컨설팅을 제공해 스마트 공장 고도화 성공률 및 설비 활용률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사업 선정 대상은 스마트 공장을 기초단계(실적 집계 자동화) 이상 구축해 스마트 공장 고도화 및 적용 범위 확대 의지가 있는 시흥시 관내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존에 구축했던 시스템의 기능 개선, 스마트 공장 설비 추가 도입, 연계시스템 추가 연동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사업 참가신청은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ppuritech.re.kr)에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5월 31일까지 이메일(silee@kitech.re.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요건심사(3배수 예정) 및 현장평가의 단계별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업종, 규모별 산업현장에 맞는 스마트 공장 우수사례를 발굴해 관내 제조기업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는 모델기업으로 활용하고 점진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5월 16일 시흥뿌리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시흥형 스마트팩토리 표준모델 모집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업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031-8084 -86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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