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어린이집 연합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박용서 기자) 장성군 어린이집 연합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장성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15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보육교직원을 비롯한 150여 명의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안전한 보육 환경을 도모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아동의 권리, 아동학대 사례 분석, 아동학대 예방과 대책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성군은 보육교직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모범 보육교직원 13명을 선발해 군수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최근 교권 하락 등 보육교직원분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사회 현실이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며 “일선에 계신 보육교직원분들이 진정한 스승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명예 회복과 사기 진작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에는 총 14개소의 어린이집에서 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보육을 받고 있다.

장성군은 보육교사의 휴식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보조교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군비를 추가로 투입하여 민간어린이집 취사부 인건비룰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육교사의 사기진작과 선진 교육문화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선진지 견학을 지원하는 등 영유아 복지서비스의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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