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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탈리아 무대마저 장악했다.

세리에A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8~2019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성한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답게 적응기 없이 기량을 뽐냈다. 이탈리아 무대는 첫 경험이었지만 동료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공격 포인트를 양산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21골을 넣었다. 덕분에 유벤투스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세리에A 8연패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특히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향해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한 시즌을 함께 한 것 뿐이지만 그는 정말 뛰어난 감독이자 훌륭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올해의 신인선수상은 AS로마의 만 20세 미드필더 니콜로 자니올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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