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기자) 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농촌지역의 초고령화로 농기계를 다루는 연령대가 70대 이상이되면서, 안전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심한경우는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농기계 사용 전,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해서 농기계 조작요령을 정확히 숙지하며, ▲음주 후 농기계를 운전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추락, 전도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농로나 내리막길, 모퉁이에서는 속도를 낮추고 서행하며, 농로의 가장자리에 너무 붙어 주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복장은 소매나 옷자락이 조여진 복장으로 하고, 수건 등 말려들어가기 쉬운 것을 몸에 걸치지 않는다. ▲손의 상해 방지를 위하여 칼날, 날카로운 돌기물 등이 손에 접촉되는 작업을 할때는 작업에 적합한 보호장갑을 착용한다. ▲끼임 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에서는 농기계와 기둥이나 벽, 나무 등과의 사이에 끼이지 않도록 필요한 간격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주의하여 작업을 하도록 한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영농철 농기계 사용전, 후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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