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19년도 미래농업대학 순항

(박종빈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고흥미래농업대학 교육과정이 중간점을 향해 순항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교수 및 연구기관 전문 강사를 위촉하여 채소반, 유자한라봉반의 2개 반 94명의 교육생이 3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채소류와 유자 및 한라봉 재배기술 및 관리요령 등을 교육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실제 농업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고, 컨설팅을 강화한 마이스터 과정을 신설하여 농업대학의 수준을 격상시켰으며, 수료자를 신규농업인 및 귀농인의 멘토로 활용하여 고흥 농업의 토대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미래농업대학은 2007년 처음 개강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2과정 740명의 농업전문 인력을 배출해 오고 있다.


담양 봉산면, 가정의 달 어르신 짜장면 대접

 

(김창석 기자) 담양 봉산면은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 봉산노인복지회관에서 어르신 350여명을 모시고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29년째 짜장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금농반점 조장옥 대표가 앞장서 담양군 효사랑봉사단과 함께 행사장에서 짜장면과 우동을 만들어 함께한 3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이날 식전 문화공연으로는 추월밴드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연주를 선사하고 즐거운 잔치분위기를 연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녹색환경단체에서는 취약계층 5가구의 대문을 도색해 집의 얼굴을 환하게 밝혀주고, 봉산면 적십자부녀회에서는 짜장면과 우동 배식을 도와 이 날 행사에 온기를 더했다.

조장옥 금농반점 대표는 "어르신들이 짜장면을 맛있게 드시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긍지를 가지고 이웃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민선 7기 군수 지시사항 추진상황 점검

(오길남 기자) 완도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17개 부서, 30여 명의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군수 지시사항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어느 덧 1년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시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항에 대해서는 문제점 파악 및 추진 방향을 집중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시사항 추진상황 점검 결과, 총 54건의 지시사항 중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의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 획득, 해양치유산업 추진 원년 선포 등 12건이 추진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추진되고 있는 38건에는 장보고 대사 선양 사업의 일환인 ‘세계인 장보고歌’ 공연 확대 방안 마련과 완도 수산물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 확대를 통한 국내·외 시장 개척 추진 등이 있으며 지시사항 추진상황은 93%의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군은 앞으로도 민선 7기 지시사항 이행을 위해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군, 납세자 권익헌장 전면 개정

(김재도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방세 납세자권익보호 강화를 위하여 납세자 보호관을 배치한데 이어 납세자 권리헌장을 전면 개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4월 9일 납세자 권리헌장 전면개정을 군 홈페이지 및 군보에 공표하고 헌장낭독 등을 통해 개정된 납세자 권리헌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권리헌장을 철저히 이해해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납세자 권리헌장의 주요 개선사항에는 ▲납세자보호관을 통해 정당한 권리 보호받을 권리 ▲납세자는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권리 ▲납세자는 세무조사 연기 신청 및 세무조사 기간 연장시 통지 받을 권리 ▲납세자는 세무조사 기간을 최소한으로 받을 권리 ▲납세자는 조사 연장 또는 중지 시 통지를 받을 권리 등을 명시하고 있다.


영암군, 4050 위한 희망일자리 장려금 지원

(이대중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관내 40~50대 조기퇴직 및 은퇴한 중장년에게 재취업을 장려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2019년 전남형 4050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참여할 지역 기업의 신청서를 오는 6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4050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은 40~50대 중장년 취업자와 지역 기업 양쪽에게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에서 중장년 근로자를 채용하면 기업에게 500만원, 중장년 취업자에게 300만원을 10개월로 나눠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중장년 6명으로 기업당 최대 3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사업 대상은 영암군 소재 5~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40~50대 중장년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고 지원금을 제외한 월 급여가 175만원 이상 지급 가능한 사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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