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수원삼성 대 FC서울의 경기, 서울 박주영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신다비 기자) FC서울의 공격수 박주영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최고의 스타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박주영을 K리그1 1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리그2 MVP는 아니에르(수원FC)가 차지했다.

서울은 11일 안방에서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박주영은 1-1로 맞선 후반 38분 골문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절묘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황현수의 첫 골을 도운 선수도 박주영이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박주영과 박용지(상주) 제리치(강원)가 이름을 올렸다. 김인성(울산), 김보경(울산), 완델손(포항)이 미드필더로 낙점됐고 황현수(서울), 강민수(울산), 구자룡(수원), 김용환(포항)이 포백을 형성했다. 최고 골키퍼의 영예는 유상훈(서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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