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상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속도방수) /경상남도

도내 18개 소방서 대표 216명의 선수가 참가해 화재진압(화재전술, 속도방수), 구조(구조 팀 전술, 최강소방관), 구급(응급처치 팀 전술) 등 총 3분야 5종목에서 평소 연마한 소방기술경연을 펼치게 된다.

경상남도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의령군 소재)에서 ‘2019 경상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들의 기술·체력·화합의 장으로, 현장활동 전술 및 체력경연을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 향상시키고 현장에 강한 소방대원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다.

이번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오는 6월 11~13일 충남 천안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해 경남의 명예를 드높일 계획이다. 특히 전국대회에서 분야별 상위 입상자는 1계급 특별승진의 기회가 주어진다.

김성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이번 경연을 통해 반복 숙달한 개인 및 팀 전술을 활용하여 긴박한 화재·구조·구급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분야별 1~3위를 차지한 9개 팀과 종합성적 1~3위 소방서에는 도지사상과 총 상금 800만 원이 수여된다.

‘2019 경상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도민 누구나 관람 가능한 대회로 관람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경상남도 소방본부 방호구조과(055-211-53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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