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참여농가 육성교육 사진 /김해시

경상남도 김해시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로컬푸드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첫 번째 행보로 찾아가는 로컬푸드 정책 설명회와 참여농가 육성교육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로컬푸드 정책 설명회의 경우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4월 23일부터 읍면 이장회의 때 로컬푸드 담당직원이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로컬푸드 참여농가 육성교육은 김해 로컬푸드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 향상과 바른 먹거리에 대한 생산자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10일 대동농협에서 로컬푸드 생산 농업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교육에는 기존 농산물 안전성(PLS제도 등) 교육으로 안전 생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가 바라본 로컬푸드’ 주제 강의를 추가해 농업인이 소비자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대동면은 로컬푸드 정착이 김해에서 가장 활발한 지역이며 대동농협은 관내에서 제일 큰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면서 롯데마트, 이마트 등에 가장 적극적으로 로컬푸드를 공급하고 있다.

시는 농업인의 로컬푸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에도 로컬푸드 참여농가 육성교육을 다른 읍면에서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로컬푸드를 처음 접하는 농업인이 많은 만큼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와 참여방법 등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준비할 계획이다.

권대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 로컬푸드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정책으로 로컬푸드 관심과 역량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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