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5월 통합축제 성공적 마무리

(김동영 기자) 보성군에서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렸던 ‘5월 통합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된 가운데, 축제 기간 있었던 미담으로 지역 분위기가 훈훈하게 달궈졌다.

6일 동안 특별 공연 무대에서 사회를 본 전국 MC 회장 이덕진씨에게 보성군 주민 양윤용씨는 “통합축제의 성공을 위해 6일 동안 주무대에서 너무나 열심히 하는 모습이 감동을 받았다”며 “열심히 해준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다”고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현금 5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

봉투를 받은 이덕진 MC는 “관객에게 금일봉을 받은 것은 MC 생활 21년 만에 처음”이라면서 “직업적 자부심과 함께 보성군민의 품격에 감동받았다.”고 말하며 이 금액에 50만 원을 더해 100만 원을 보성군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보성군 통합축제의 총감독을 맡은 김기정 감독 또한, “이번 통합축제가 한 편의 감동적인 드라마 같았다.”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보람 있고 보성군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1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장에서 향토음식점을 운영한 보성군청년회의소(보성JC 회장 김민수)에서도 수익금 중 100만 원과 보성사랑의교회 김밝음 목사가 시와 기왓장 전시 판매 수익금 78만 원을 보성군장학재단에 기부 의사를 밝혔다.

한편, ‘5월,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보성군 통합축제에는 60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았으며, 차와 소리, 철쭉, 활어가 어우러져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들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목포시, 갯녹음 예방 바다숲 조성사업 행사 진행

(이원용 기자) 목포시는 제7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하여 9일 관내 달리도와 외달도 해역에서 어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갯녹음 예방 바다숲 조성사업 행사’를 개최하였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최근 해양오염과 해수온도 상승 등으로 인한 갯녹음(백화현상) 확산에 따라, 바닷속에 곰피, 감태, 참모자반 등 해조류를 심어 사라진 연안 해조류를 복원하여 어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총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금번 사업을 위해 관내 어촌계별로 수요조사 및 현지조사를 통하여 달리도, 외달도 해역에 갈조식물인 참모자반을 바다숲 조성대상 해조류로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어업인 20여명이 직접 참여하여 참모자반 종자를 소형암반에 결속하여 바다에 투척함으로써,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주민들의 작은 노력이 바다살리기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장흥군, 분리배출 거점수거대 운영

(김봉렬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9일부터 분리배출 거점수거대를 장흥읍 건산리 2개소에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거점수거대는 일정구간 거점을 지정하여 해당 지역의 주거 환경개선 및 재활용 분리배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군비 3천만원을 투입해 이번 거점수거대 2곳을 설치했다.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거점수거대는 6종의 재활용수거 용기, 일반쓰레기, 음식물 쓰레기수거 용기 및 폐형광등, 폐건전지 수거함이 마련됐다.

불법 쓰레기 배출을 막기 위한 단속용 CCTV도 설치됐다.


곡성군, 제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김성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15일 오후 2시 곡성 군민회관에서 기업 채용담당자와 구직자들과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는 곡성군 소재 3개 기업이 참가한다. 고려콘크리트와 민콘에서는 생산직을, 광주관광개발에서는 회계사무원과 비서직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인자들은 각 기업 부스에서 기업 채용 담당자와 1:1 현장 면접과 상담을 받게 된다. 또한 1층 로비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직업 적성 및 선호도 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하며, 입사 지원서 작성법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 지역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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