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 나눔 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석두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1일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부총장 안정오) 석원경상관에서 ‘세종 나눔 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기를 맞이한 ‘세종 나눔 학생봉사단’은 학생들이 나눔교육과 배려의 공동체 의식을 갖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관내 교육복지선도학교(조치원대동초, 조치원교동초, 전의초, 늘봄초, 조치원중, 전의중, 부강중, 도담중) 8개교가 연합해 구성한 학생봉사단으로 올해는 총 11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은 봉사단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배지 패용식, 자원봉사 소양교육,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세종나눔학생 봉사단이라는 자부심과 명예를 갖고 봉사에 임하겠다”며 저마다 나눔에 대한 소신과 철학을 희망나무에 달아 포부를 다짐하는 등 봉사에 대한 큰 열의를 보였다.

발대식 현장을 찾은 최교진 교육감은 “봉사 활동을 통해 학생들 자신의 삶에 대한 감사와 용기를 얻어, 앞으로 더 많이 웃고, 더 건강해지며, 우리 지역과 이웃을 살피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하며, 봉사단의 활약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으로 ‘세종 나눔 학생봉사단’은 교내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기관과 연계하여 ▲지역 복지기관 방문 ▲우리 지역 가꾸기 정화활동 ▲학생자원봉사 박람회 참여 등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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