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안성시 금광면 소재 '금광저수지'에서 공무원 들이 탄 정원초과 보트가 전복돼 인명피해가 발생, 대책이 요구된다.
지난 11일 오후 ,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금광저수지의 한 선착장 부근에서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보트 운전자를 제외한 탑승객 13명이 물에 빠졌다가 대피했지만 그중 시청소속 으로 알려진 여 공무원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긴급후송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공무원은 의식이 아직 깨어나지 않아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경찰은 저수지 주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손님들을 태우고 저수지 반대편으로 이동한 보트가 접안시설에 정박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가 난 보트는 0.78t급 모터보트로 최대 승선 인원은 10명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트에 최대 승선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승선해 배가 무게에 못이겨 기울면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추정하고 수사중이다.
한편 사고당시 모터보트에 승선한 사람들은 안성시청 공직자들로 법을 잘 아는 공무원들이 무리하게 인원을 초과해 승선한 것으로 전해져 향후 책임문제 등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