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배우 조수현(36)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구조돼 회복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1시24분께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빌라에서 약을 먹고 쓰러져 있는 조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여동생은 사건 당일 오후 11시23분께 "언니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조씨의 집으로 출동, 소파에 쓰러져 있던 조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조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조씨는 2002년 미스춘향 '정'을 수상했으며, 월드미스유니버시티 3위에 오른 바 있다. 영화 '장화홍련'에 출연했으며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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