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용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부의장 이 영)는 ‘평화와 통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2019 부산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8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했다.

부산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부산발전시민재단 이사장) 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가 주관하는 이번 원탁회의는 ▲2018년 한반도 평화와 통일, 감동의 순간, ▲평화와 통일이 염원만큼 진전되지 못하는 이유(걸림돌), ▲평화와 통일을 위한 부산 시민사회와 나의 생활속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참가자 전체가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영 부의장은“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부산시민의 지혜를 모으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합의기반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부산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개최 목적을 밝혔다.

이번 부산 평화통일 원탁회의에는 부산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대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원탁 테이블에 둘러 앉아 파랑, 빨강, 노랑, 초록색 카드를 들어 의견을 표현하는‘신호등토론’과 개인별 문자투표로 주제별 우선순위를 가리고 공통분모를 도출했다. 원탁회의는 전체 토론자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무대 앞까지 날리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부산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에는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16개 협의회와 시민사회단체, 대학 등 3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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