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현 작가 초청강연회 /남해도서관

한국 서정시의 대표시인으로 대중들에겐 시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시 전도사’로 이름 높은 고두현 시인은 남해 출신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서 책 관련 코너를 오랫동안 진행하고 있으며 서정적 시를 통해 인생의 지혜와 일상의 소중함을 전해준다.

경상남도교육청 남해도서관(관장 윤순점)은 오는 18일 토요일 오전 10시 고두현 시인을 초청해 '시와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 강연회를 연다.

고두현 작가의 주요 시집으로 '시를 놓고 살았다 사랑을 놓고 살았다', '마음필사', '늦게 온 소포', '시 읽는 CEO', '마흔에 읽는 시' 등을 냈다.

또한 시와 경영의 의미를 접목한 '시 읽는 CEO'로 기업에 인문학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또 ‘독서경영’이라는 용어를 신문에 처음 소개했으며, 책 속의 지혜로 창의성을 키워 주는 ‘독서경영 전도사’이기도 하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읽는 이의 마음을 평화롭고 소박하게 만드는 시인의 시와 강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심신을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과 일반 성인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남해도서관 종합자료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도서관 담당자 (☎ 864-09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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