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19 KBL 자유계약선수 설명회에서 창원LG 김종규, 김시래 등 선수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뉴시스

(신다비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은 30일 자유계약선수(FA) 대상 선수를 총 57명으로 확정했다.

프로농구 역대 최다다. 종전 최다 인원은 2017년 49명이었다.

이번 FA에는 최대어로 꼽히는 김종규 김시래(이상 창원 LG)를 비롯해 최부경(서울 SK), 김태술(서울 삼성), 차바위(인천 전자랜드), 하승진(전주 KCC), 양희종(안양 KGC인삼공사), 양동근 함지훈(이상 울산 현대모비스) 등이 포함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65명 가운데 류영환 김동욱(이상 SK), 정준원 주지훈 정해원(이상 LG), 함준후(고양 오리온), 김정년(전자랜드), 정성호 남영길(이상 현대모비스) 등 9명의 선수는 출전경기(27경기) 미달에 따른 계약 연장으로 FA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7년 FA 미체결 선수였던 최지훈(현대모비스)은 올해 FA 대상자에 추가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은 30일 자유계약선수(FA) 대상 선수를 총 57명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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