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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신청을 마감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1만2231명, 임원 5003명 등 총 1만7234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일원(주 개최지 익산시)에서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4월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진행됐으며, 공정한 대회 추진을 위해 대한체육회는 5월 8일 오후 3시까지 대회 참가신청자의 참가자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열람기간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전북 일원 49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36개 종목(초등부 21, 중등부 36)의 대한민국 체육 꿈나무들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5월 2일 오후 2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시도대표자회의를 개최해 대회운영 설명회 및 토너먼트 종목 대진 추첨을 한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기초적인 스포츠를 보급해 체육인구 저변 확산, 우수선수 조기 발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72년 '제1회 전국스포오츠소년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됐으며, 제4회 대회부터 '전국소년체육대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제47회 대회부터는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기존의 학교 운동경기부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스포츠클럽 선수들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제도를 개선해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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