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 /창원소방본부 

경상남도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올해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발생 초기에 경보와 진압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을 의미한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창원소방본부는 현재까지 13,136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했으며 올해 7,000가구를 목표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화재취약계층을 선정해 4월부터 11월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내용은 △의용소방대 설치전담반 활용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 주택용 소방시설 관리 및 사용방법 교육을 통한 주택화재 예방 △전기·가스 등 안전점검 병행을 통한 실제 주택화재 위험요소 사전제거다.

권순호 본부장은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사업은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진화를 가능하게 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창원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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