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교육지원청)

 

청주 낭성초등학교(교장 김호근)학생회는 필요할 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함께 쓰는 우산’을 마련하였다.

‘함께 쓰는 우산’은 낭성초등학교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보다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을 스스로 탐색하고 의논하여 결정한 첫 번째 사업이다.

3월 학생회의에서 ‘아침에는 맑았다가 오후에 비가 오면 공부하면서도 집에 갈 걱정이 된다. 학교에 자유롭게 빌려 쓸 수 있는 우산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 이에 대해 논의 한 결과 학교교육을 디자인하는 학생참여예산을 활용하여 낭성초 가족이라면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는 우산을 구비하게 된 것이다.

낭성초 김호근 교장은 “학생들이 낭성초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학교생활을 돌아보고 자신들의 의견을 내고 이를 추진해 나가는 모습이 무척 대견하다.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살아있는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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