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작업실)

(김정하 기자) tvN 새 예능 '작업실' 제작팔표회가 4월 29일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작업실'은 장재인(28)과 남태현(25)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애인관계로 발전,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제작발표회 도중 장재인과 남태현 측은 4월 22일 열애설이 제기되자 "'작업실'에서 만나 음악과 정서를 교감하고 있다"며 "알아가는 단계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인정했다.

이날 MC 신동엽(48)은 "열애설을 접하고 장재인씨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느꼈다"며 "다른 사람에게 화살을 쏘는 것은 힘들지만, 자기 심장에 화살을 꽂는 건 엄청난 일이다. 이해해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출자 강궁 PD도 "두 분 너무너무 축하하고 예쁜 사랑하길 바란다"며 "장재인이 '큐피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했다. "'작업실'은 음악을 사랑하는 청춘 남녀들이 같이 작업하면서 만드는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며 "감정이 담긴 음악을 듣는 게 관전 포인트다. 그 동안 경연 프로그램에서 부른 음악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감정이 담긴 음악은 어떨까 궁금했다. 음악으로 교감하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노래를 들고 싶었다. 음악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면 시청자들이 행복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한다.

'작업실'은 음악으로 교감하고, 사랑으로 성장하는 청춘남녀 10명의 로맨스를 그린다. 장재인과 남태현을 비롯해 가수 고성민(21), 스텔라장(28), 아이디(24), 그룹 '멜로디데이' 출신 차희(23), 빅원(28), 이우(27), 최낙타(29), DJ 겸 작곡가 딥샤워(27)가 출연한다. 신동엽과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36),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38), '모모랜드' 주이(20)가 패널로 나선다.

5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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