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한성주)

(김정하 기자) 한성주(45) 전 아나운서가 원예 치료 전문가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4월 18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한성주는 서울 연건동의 서울대병원 본원 신경과 소속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병원에서 직접 채용한 직원은 아니며, 신경과에서 개인 연구원 신분으로 일하고 있다.

한성주는 2011년 남자친구와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유출된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치매환자들을 위한 원예 치료를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을 수상했으며, 1996년 SBS 아나운서로 선발된 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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