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2019년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충북도 및 시군 농기계 전문경력관 16명이 트랙터 등 농기계 10대를 활용하여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영농지원에 나선다.

본격적인 농번기에 산불 피해로 영농준비를 못한 주민들을 돕기 위하여 도내 농기계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적기 농작업 대행, 농기계순회수리, 전소된 농기계 수거 등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한다.

농기계 전문경력관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요청에 따라 추진된 이번 영농지원은 국가 재난상황 극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공감대 형성을 통해 농촌진흥청, 강원도, 충북 11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농업기술원 구범서 기술보급과장은 “충북도 2017년 큰 수해를 입었을때 전국의 많은 도움으로 피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강원도와 아픔을 함께하며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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