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화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이 전쟁은 대한민국 헌법수호세력과 헌법을 파괴하려는 자들과의 전쟁이다"며“국회법이 정한 절차를 부수고 마지막에는 대한민국 헌법을 부숴버리려고 하는 더불어민주당과 2중대, 3중대 세력들과의 전쟁이다" 고 주장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날“이 전쟁은 좌파에 의한 정변이고, 좌파에 의한 반란이다"며“헌법, 법률, 관행, 약속을 다 짓밟고 대한민국을 본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것이다. 이게 반란이 아니면 무엇이겠느냐"고 지적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어“좌파정변·반란을 통해 대한민국을 좌경화시킨 다음에는 대한민국은 베네수엘라화되고, 베네수엘라화된 대한민국은 삼대 세습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남북연방제로 합쳐질 것이다"며 “그런 세상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사실이 두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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