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복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4월 30일부터 임시 개통 예정인 무의연도교 개통 전에 휴가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인천시와 합동으로 야영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4월 25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야영장 내 소화기 및 연기감지기 설치, 안전인증 된 전기 및 가스용품, 방수형 누전차단기, 야영장 시설배치도 및 대피소와 대피로, 긴급 방송시설 등을 점검하였고,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화장실, 샤워실, 취사시설, 지하수 등의 위생상태 확인과 응급의약품 구비 및 이용객 안전수칙 비치 등의 점검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으로 섬뜰아래 외 4개소는 경미한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했고, 미등록된 야영지 7개소는 현장을 확인하고 폐쇄조치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무의대교 개통에 맞춰 용유를 방문하는 중구구민과 관광객들을 위하여 야영장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하고 즐겁게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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