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관광의 해’ 엠블럼.

(신영길·박영규 기자) 경북도와 대구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상징하고 관광의 중심지 도약을 위한 대구·경북의 관광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엠블럼과 슬로건을 선정했다.

양 시도는 앞으로 공동브랜드로 활용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적극 홍보하고 대구·경북 문화관광 상생협력의 심볼마크(Symbol Mark)로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엠블럼 개발은 대구·경북 상생에 중점을 두고 현대(yellow)와 도심(orange)을 상징하는 대구와 전통(blue)과 자연(green)을 상징하는 경북을 통합한 컬러와 이미지로 표현했다.

또 컬러풀한 생기와 유서 깊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에 대구․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엠블럼에 배치 양 시도가 하나로 연결되어 더 아름답고 가치 있음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비전과 의지를 담은 대표 슬로건도 개발했다.

대표 슬로건인 ‘오~소!(Oh! So!) 대구․경북’은 대구와 경북을 즐기러 여기로 오라는 뜻을 친숙한 경상도 사투리 ‘오소’로 표현했다.

영문으로 사용할 시 ‘대단히, 매우’라는 의미로 한번 오면 감탄할 수 밖에 없는 대구 경북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그리고 브랜드(엠블럼, 슬로건) 선정 과정에 대구 경북 시․도민이 참여해, 경북도와 대구시는 네이버 등 다양한 SNS를 활용 시․도민에게 사전 개발된 브랜드 설문조사를 진행해 시․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 최종 브랜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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