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90분' 토트넘, 브라이튼에 1:0 승리
'손흥민 90분' 토트넘, 브라이튼에 1:0 승리
  • 신다비 기자 news@seoulilbo.com
  • 승인 2019.04.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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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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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비 기자) 손흥민이 침묵한 토트넘이 하위권의 브라이턴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고 박빙의 3위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18~2019 EPL 3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까지 90분을 뛰었다.

한 시즌 개인 최다골에 도전하고 있는 손흥민은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리그컵에서 3골, FA컵에서 1골을 넣어 20골을 기록 중이다.

2016~2017시즌 기록한 21골이 한 시즌 개인 최다골이다.

1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골을 기록한 이후 리그 2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페르난도 요렌테, 루카스 모우라와 공격 라인에 선 손흥민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브라이튼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브라이튼은 손흥민을 집중 견제했다.

토트넘은 0-0으로 팽팽한 후반 4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은 23승(1무11패 승점 70)으로 3위를 지켰다. 4위 첼시(승점 67)에 승점 3, 5위 아스날(승점 66)에 승점 4를 앞서며 상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효율적이지 못했다. 잔류가 목표인 브라이튼은 밀집수비로 토트넘을 막았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델리 알리의 로빙 패스를 받기 위해 골문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와 엉켜 넘어졌다.

상대 반칙으로 인한 페널티킥을 가볍게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주심은 정상적인 어깨싸움으로 봤다.

토트넘은 전반 볼 점유율에서 약 7-3으로 압도하며 주도권을 잡았으나 저조한 골 결정력 탓에 골맛을 보지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에도 토트넘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터닝 왼발 슛을 때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안방에서 아쉬운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진 후반 막판 에릭센이 해결사로 나섰다. 에릭센은 후반 43분 페널티박스 중앙 외곽에서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브라이튼의 골문을 열었다.

토트넘은 결승골을 지키려고 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을 빼고 수비수 후안 포이스를 투입했고, 마침내 1-0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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