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기자) 화성시는 화수리 항쟁 등 화성 3.1운동사를 기리고 독립영웅들의 애국정신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화성 3.1운동 만세길 구간 및 방문자센터에서 역사해설 프로그램을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이야기 소속 전문 역사해설사가 진행하며, 개인은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자센터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단체는 15명 이상으로 방문일 10일전 사전 전화예약(031-358-0301)을 통해 일 1회 운영(오전 10시, 오후 2시 선택)한다.

개인코스는 만세길 방문자센터→3.1운동 기념비, 화수리 주재소터→최진성 집터→만세길 방문자센터(총 2시간 소요)며, 단체코스는 ▲만세길 방문자센터→차병혁 생가→최진성 집터→만세길 방문자센터→차병혁 생가→최진성 집터→3.1운동 기념비, 화수리 주재소터→만세길 방문자센터(총 2시간 ~2시간 30분 소요)와 ▲만세길 방문자센터→차희식 집터→차병혁 생가→김연방 묘소→3.1운동 기념비, 화수리 주재소터→만세길 방문자센터(총 2시간 20분 소요)로 운영된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화성3.1운동 만세길을 직접 걸으며 선조들의 희생과 정신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독립운동 역사상 가장 치열한 항쟁지 화성을 제대로 조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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