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수원가족여성회관에서 열린 런치타임 콘서트 모습.

(배태식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 가족여성회관이 수강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연다.

4월 22일 공사에 따르면 회관은 평생학습 수강생의 사회 재참여 기회제공과 지역주민의 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첫 번째로 이달 24일 회관 여성의 정원에서 여성 창업 플리마켓 ‘놀라운 장터 놀:장’과 런치타임 콘서트가 열린다.

회관 교육수강생과 인근지역 주민 등 모두 20여개 팀이 참여하는 놀:장에서 핸드메이드 공예품, 캘리그라피, 한복, 꽃차 등이 전시·판매한다.

꽃수제청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일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캠페인, 성평등 인식개선에 대한 캠페인도 진행된다.

런치타임 콘서트에서는 봄을 주제로 수원하모니기타앙상블의 기타 선율이 울린다.

안승민 관장은 “평생학습 수강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가족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도 문화 감수성이 함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행사는 5월·9월·10월 넷째 주 수요일에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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