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오른쪽)이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한 제23회 아시아 육상선수권 대회 100m 예선을 치르고 있다. 김국영은 10초27를 기록해 예선 1위로 준결에 올랐다. 24일까지 이어지는 이 대회에 우리나라는 2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뉴시스

(신다비 기자) 김국영(28·국군체육부대)이 제23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준결선에 진출했다.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남자 100m 예선 4조 경기에서 10초27로 1위를 차지하며 준결선에 올랐다.

4조 2위는 10초34의 양춘한(대만)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유명 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했다.일본의 야마가타 료타와 기류 요시히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카타르의 토신 오구노데, 자메이카 출신의 바레인 스프린터 앤드루 피셔가 나섰다. 

예선 전체 1위는 10초15를 기록한 피셔가 차지했다. 오구노데는 10초22, 기류는 10초29, 야마가타는 10초30으로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남자 100m 준결선과 결선은 현지시간 22일 오후,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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