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 /경상남도

58회를 맞이하는 도민체전은 그동안 경상남도의 체육발전뿐만 아니라 도민화합과 도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4월 19일 오후 7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 /경상남도

올해는 ‘2023년 전국체전’의 경남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성공을 기원하는 “상생” 퍼포먼스가 김경수 도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도내 전 시장 군수, 도민 2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도민체육대회는 350만 도민을 하나로 묶는 화합과 통합의 대회가 될 것이다.”며 “우리 선수들이 흘린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뜨거운 응원의 박수로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경상남도에서는 도민체전을 통해 공정한 경쟁으로 체육 유망주를 배출하고, 전국체전 19년 연속 상위권 달성과 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성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도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삶을 누리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도민체전은 육상, 축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25개 정식종목과 바둑, 산악 시범경기 2개 종목, 그리고 전시종목인 족구 등 모두 28개 종목에서 10,79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시군별 참가규모로는 시부에서 창원시가 858명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김해시 784명, 양산시 749명 순이며, 군부는 함안군이 626명으로 가장 많고, 거창군 583명, 창녕군 622명으로 지난해보다 339명이 많다.

한편 도민체전 공식 홈페이지(http://gnsports.geoje.go.kr)를 방문하면 도민체전 경기장과 대진표, 기록 등 세부적인 사항을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