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경상남도교육청

경남교육청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민들레회'에서 물품 수집 및 정리, 판매까지 많은 봉사활동을 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8일 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과 함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도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 특별전’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과 직속기관 직원들이 기증한 1천 권이 넘는 도서와 잡화, 의류 등 물품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손재경 행정국장은 개점식에서 “나눔으로 얻는 기쁨이 더 큰 행복을 부르는 마중물이 되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 바이러스가 되길 기원한다”며 행사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 김현주 간사는 “경남교육청 직원들이 예년보다 많은 판매 실적을 올린 것보다 기증에서부터 판매까지 나눔을 실천하는 직원들의 모습에 더 큰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400여 명의 시민들과 경남교육청 직원들이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찾아와 763만 8,700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그 수익금은 전액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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