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는 남원시 관내 저수지·배수장에 대한 비상대처훈련을 가졌다.

(김동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춘성)는 4월 17일~18일까지 남원시 관내 저수지·배수장에 대한 비상대처훈련를 가졌다

시관내에 위치한 금풍저수지, 용평저수지, 귀석배수장에서 남원시청, 남원소방서, 긴급동원업체, 경찰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를 가상한 이번 가상훈련은 예상하지 못한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가능한 저수지 제방붕괴, 배수장 가동중단 등 수리시설물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목적으로 가졌다.

특히 비상 단계별로 인명구조, 비상 물넘이 축조, 저수지 월류부 복구, 주민대피 등 사고발생 신고에서부터 인력과 장비투입, 긴급복구 작업 실시 및 사후 수습까지 매뉴얼에 따라 실제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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