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이원희 기자) 인천 계양구는 최근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베란다나 옥상 등에 태양광을 설치하여 청정 전기를 생산하는 2019년도 소형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지난 15일부터 참여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태양광 설치비 지원 용량인 300w와 600w에 대하여 총공사비 90만 원과 180만 원 중 20%를 계양구가 부담하는 것으로, 인천시와 계양구의 지원을 모두 받게 되면 주민은 총 설치비의 평균 20%만 부담하여 내 집 안에 자가 태양광 발전소를 갖게 된다.

가정용 300w 소형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평균 33Kw의 무공해 전기를 생산하여 가정용 대형 냉장고 약 1대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전력비로 약 7천 원의 절감효과가 있는 셈이다.

계양구는 2017년에는 75세대 총 23Kw, 2018년에는 98세대 총 34Kw의 소형 태양광을 보급하여 주민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시 구비 포함 1억 2천만 원의 지원금 예산을 확보하여 약 11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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