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빈 기자) 고흥군이 귀농 ․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농정착기술교육을 통해 귀농․귀촌 피해사례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일∼5월 10일(30일간) 예비 귀농 ․ 귀촌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에 필요한 법률, 세무, 시설과채류 재배기술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며,또한, 교육을 끝까지 이수한 도시민에게는 50시간의 귀농교육시간이 인정된다.

특히, 귀농귀촌 준비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싼 값에 토지나 주택을 분양해주겠다며 투자를 유도하는 기획부동산형, 특허받은 특용작물 기술 전수 및 시설 ․ 재료 제공으로 일정한 소득을 보장해주겠다는 영농조합법인형 등 다양한 사례를 적극적 홍보하여 어느 지역에 정착하든 피해가 없도록 안내하였다.

한편, 고흥군은 3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사업(1100억원)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청년농업인을 포함 귀향․귀촌 3000호 유치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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