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유권자 중앙임원단-국회의원 등 기념촬영 /김병철 기자

“새로운 도약! 새로운 변화! 기치로 창립 제50주년 후원의 밤 행사가 거행됐다.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하 여성유권자)은 4월 16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소재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제50주년 후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립 제50주년 후원의 밤 내빈석 /김병철 기자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현승·박성중·송희경·민경욱 국회의원,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박홍근·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용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각계각층 단체장 및 대표·위원장, 여성유권자 중앙임원단, 지방연맹단, 각 지부 회원 등 수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부 진행은 유순희 강원연맹회장의 사회로 △힙합공연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중앙 및 17개 지방연맹 소개 △인사말(양금희 제20대 중앙회장) △격려사(이연주 중앙고문) △축사(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등) △연맹소개 이어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2부 후원 음악회에서 ‘엘리제를 위하여’ 피아니스트 전단미, ‘뱃노래’ 바리톤 윤성언, ‘태평무’ 윤정선·이상숙·신현필, ‘무법자’ 색소포니스트 신현필 순으로 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여성유권자는 여성의 민주시민 의식함양과 정치참여 확대 및 성인지적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통하여 참된 민주주의와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비영리법인단체로 17개 광역시·도 지방연맹과 청년·청소년·다문화연맹, 158개 지부로 5만 회원을 둔 정치적 중립 전국조직이다.

 

양금희 제20대 중앙회장의 초대인사말 /김병철 기자

이날 양금희 제20대 중앙회장의 초대인사말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대한민국 건국과 함께 참정권을 갖게 된 여성 유권자들에게는 참으로 척박한 시절이었다.”며 "이제 여성의 민주 의식 함양을 통해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공고히 뿌리 내리게 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통해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으려는 위대한 뜻을 품고, 여성의 정치 참여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확고한 믿음으로 ▷여성 정치교육 ▷차세대 여성 지도자 발굴 ▷의회 모니터링 ▷메니페스트 ▷공명선거 캠페인 등 통해 유권자 운동“을 강조했다.

이어 “여성 정치 참여는 국회의원 17%, 광역자치단체장 0%라는 공고한 유리천장에 직면했다.“며 ”우리 연맹도 창립 반세기를 맞이하여 시대적 변화에 맞는 새로운 여성 운동의 새로운 의제와 방향을 설정하고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연맹으로 거듭 나야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 자리는 “앞으로 나아갈 우리의 다짐을 새롭게 하고 새로운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연맹을 오랫동안 지켜오고 응원해 준 선배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유권자연맹의 주요사업은 ▶교육사업-여성유권자·여성지도자 교육, 의정모니터링 교육, 차세대 지도자 교육, 다문화 유권자 교육 ▶조직사업-지방연맹 및 지부·지회 조직 강화, 청년·청소년·다문화 조직 활성화 ▶청년관련 사업-국회인턴프로그램, 청년리더십교육, 대학생 민주정치교육, 안보교육, DMZ 견학 ▶국정모니터링-국회 국정감사, 지방의회 의원 및 공무원 간담회 ▶정책개발 및 입법건의 활동-각종 선거법·정치개혁 관련 입법 활동 및 정책개발, 성명서 발표 ▶선거관련사업-정책 토론회, 공명선거운동, 여성후보자 발굴 및 지원, 여성인재뱅크운영 ▶통일대비사업-통일대비 연구 및 교육사업, 새터민 지원 사업 ▶국제교류사업-세계여성지도자교류, 해외 NGO단체·여성단체 교류 ▶소외계층 지원사업-노인 사회참여 사업, 한부모 가정 및 소년·소녀기장 문회체험 및 안착지원, 자연 재해 피해지역 지원사업 ▶연대활동-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국내외 여성단체 및 시민단체들과의 연대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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