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추미애 의원이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행사로써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두 차례의 북미정상회담, 4.11 한미정상회담 이후 급변하는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남은 과제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은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장으로 실무총괄을 맡아 10.4 남북공동선언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 날 추미애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과 남북교류 개선방안에 대해 '추미애표 해법'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가 촉진자로서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하는지, 통일교육의 새로운 방향성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추미애TV LIVE https://bit.ly/2EsyIwC)

두 번째 토크콘서트는 오는 29일 오후 3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이어진다.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초청 '전 통일부장관에게 듣는다! 추미애-정세현 토크콘서트'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