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건강증진관리 구축 ‘건강수명 연장’ 총력
인천, 건강증진관리 구축 ‘건강수명 연장’ 총력
  • 차강수 기자 news@seoulilbo.com
  • 승인 2019.04.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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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지원-비만예방-자살예방-치매돌봄 등 ‘건강격차 해소’
시민체감 맞춤형 건강증진관리 구축-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치매극복의 날
치매극복의 날

(차강수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올해 건강증진 분야 예산을 지난해(434억5천만원)보다 5.5% 증액된 458억3천만원으로 늘리고, 인천시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하여 생활밀착형 시민체감 건강증진사업을 강화한다.

시는 ▲금연, 신체활동 등 건강생활실천 지원 ▲자살예방 및 취약계층 마음건강관리 ▲인천형 치매서비스망 구축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확대 및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아동부터 노인까지 평생 구강건강관리 체계 구축 등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시민건강수준 향상과 건강격차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금연동아리
금연동아리

◆흡연율 감소를 위한 민관협력 강화·시민건강걷기로 신체활동 활성화

인천시는 흡연율 감소를 위하여 흡연자의 금연지원을 위한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병의원 금연치료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흡연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 제공을 통한 금연지원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10개 군·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한 6개월 금연성공률은 50.1%에 이른다.

금연치료기관으로 등록된 병의원에서는 금연치료의약품 처방을 통해 더욱 쉽게 금연에 도전할 수 있다.

시는 많은 흡연자들이 무료로 제공되는 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금연에 쉽게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대상자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천시의사회와 협력하여 현재 697개소의 금연치료 병의원을 750개까지 확대하고 병의원을 방문하는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는 한편, 병의원 금연치료처방과 보건소 전문상담을 연계하여 금연성공률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또한 간접흡연 예방과 금연환경 조성을 위하여 7만600개 금연구역에 대한 흡연단속을 강화한다.

금년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시설 경계 1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새로이 지정됨에 따라 금연구역의 조기안착과 금연구역내 흡연행위 일소를 위해 60여명의 금연지도원을 흡연단속에 투입할 예정이며, 아울러 흡연의 폐해, 담배의 위해성에 대한 금연교육과금연캠페인 등 담배없는 인천을 위한 대시민 홍보사업도 추진한다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비만예방을 위하여 모바일 기반 건강증진사업도 강화된다.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건강정보 측정 및 건강상담, 교육, 정보제공 등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에서 시행하며, 모바일 걷기플랫폼 기반 시민건강걷기 사업이 새로이 시행된다.

건강생활협의회
건강생활협의회

◆행복한 삶 건강한 사회, 정신건강 친화적인 안전도시 ‘인천’

인천시는 정신질환 및 정신건강서비스 이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감소시키고 조기발견과 조기개입이 가능하도록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실과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운영, 연간 4,0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과 스트레스 진단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정신건강 교육 자료인 ‘내 마음 지킴서’를 활용하여 아동·청소년 300명, 성인 1,000명, 노인 200명 등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정신건강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사회적/환경적 문제로 인한 취약계층은 정신건강 고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서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하며 정서적 위기를 겪을 확률이 높아지므로 정신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하고자 1,00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검사와 우울증검사, 알코올중독검사를 실시하고, 보육교직원 3,000명에 대해서도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외래진료 지원 등 회복지원을 하여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할 나갈 방침이다.

시는 정신건강증진시설 등록 회원 중 10명을 선정하여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실시, 사회복귀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직업재활프로그램 운영과 장애인 취업정보를 제공하여 정신장애인의 취업기회를 확대토록 지원하며 정신장애인의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 고용 시 혜택 및 정보가 수록된 ‘고용주 인식개선 안내서’를 제작하여 관내 100인 이상의 사업장에 배포하여 정신장애인 취업 편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정신의료기관과 정신요양시설 내 인권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신질환자의 치료과정에서 각 의료기관별로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등을 하고 있으나, 시에서는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병원 종사자 220명에 대해 연간 4회에 걸쳐 4시간씩 교육을 실시하여 관련 종사자들의 인권의식을 높여 정신질환자들의 인권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자살은 가족과 사회, 국민의 고통을 증가시키고 국가 경쟁력과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문제를 내포하고 있고, 자살과 자살시도는 생명의 상실, 신체적 손상과 의료적 비용, 슬픔과 고통, 가족과 지역사회 해체 측면에서 엄청난 사회적 손실이 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그동안 자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2년부터 자살률이 6년 연속 감소하여 2017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전국 24.3명에 비해 인천은 24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22년까지 인구 10만 명당 20명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인천시민이 직접 제안하여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생명사랑택시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형 치매서비스망 구축

고령화 사회로 증가 추세에 있는 치매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진단, 치료, 재활, 요양 등 치매 관련 제반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체계적인 치매관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10개소의 치매안심센터, 13개소의 치매안심돌봄터(주간보호시설)에서 치매조기진단 및 발굴, 재활 등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연수구 선학동에 128인용 치매전담형요양시설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어르신에게 재산관리나 신분결정 의료서비스, 사회활동 지원 등 자기결정 및 인권보호를 도와주도록 지원하는 치매공공후견인제도는 지난해 연수구와 계양구에서만 시범적으로 운영하였으나 올해 인천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치매 친화적 지역환경 조성을 위하여 남구 주안7동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 치매안심마을이 군구마다 조성될 계획이며, 지난해 11월 개소한 ‘뇌건강학교’는 인지기능 저하자 및 경증 치매환자는 물론 치매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치매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늘어 연간 10,000명이상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건강
방문건강

◆지역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및 의료비 지원 확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건강관리 수요 충족을 위해 109명의 방문간호 전문인력이 취약계층 가정 등을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서비스 대상이 더욱 확대되어 기존 취약계층 대상에서 65세 이상 독거노인, 75세 이상 노인부부 가구 등을 대상으로 보편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보건복지 연계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위하여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건강관리 전담 간호직 공무원이 배치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4,162백만원의 의료비를 지원,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그 가족이 심리적 안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며, 그간 지원이 적용되지 않았던 57개 질환을 추가한 951개 질환에 대해 4,552백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동부터 노인까지 평생 구강건강관리 체계 구축

구강건강은 타질환에 비해 그 중요성이 간과되기 쉽지만, 한번 잃으면 회복이 불가능하고 전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구강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사업 추진이 절실하다.

시는 군‧구 보건소를 통해 보육시설, 학교,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을 방문하거나, 보건소로 내원하도록 하여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캠프, 뮤지컬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여 시민의 구강건강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아동 치과주치의 제도 및 저소득 어르신 틀니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여 평생 구강관리 체계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300만 인천 시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여 인천시민이 체감하는 건강증진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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