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署, 범죄피해자 주거지원 ‘구슬땀’

(박영규 기자) 대구남부경찰서 경찰관 13명은 4월 13일 범죄피해자들의 주거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남구 봉덕동의 노후 되고 방치된 빈집을 새 단장하기 위해 집안 곳곳 페인트칠과 쓰레기 정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2016년부터 범죄피해자 주거지원을 위해 남구청 희망보금자리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죄피해자 가운데 주거가 불안정한 사람을 찾아 구청에 연계하고 폐·공가 리모델링 공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게 되었다.

희망보금자리사업은 방치된 폐·공가를 가옥주로부터 무상 임대해 리모델링을 거쳐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층에 3년간 무상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안정민 경찰서장은 “남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전달 할 수 있어 기쁘고, 지역사회의 도움이 되는 행복전달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남원署, 또래 치안리더 초청 체험학습 진행

남원서

(김동주 기자) 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는 4월 10일, 신학기 맞아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서는 또래 치안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 30여 명을 경찰서로 초대 견학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 올바른 112신고방법 교육 및 교통순찰차 및 싸이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학교폭력예방 또래치안리더 역할에 부응하기 위해 학교폭력대응 요령 및 또래상담기법 등의 전문교육을 가졌다.

최홍범 남원경찰서장은 “경찰서 체험학습을 통해 경찰이 더 이상 무서운 존재가 아닌 여러분의 안전을 책임지는 친근한 경찰 되었으면 한다”며 “이날 행사가 단지 견학에 그치지 않고 참여한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줄 것”을 강조했다.


남양주소방서, 화재안전 추진협의회 개최

(이진호 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4월 11일,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재난취약계층 화재안전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특히 취약계층 주거시설(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의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재난취약계층의 피해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회의에 참석한 남양주시청과 남양주희망케어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예스코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취약계층 화재안전관리를 위한 부서별 역할 확인 ▲화재취약주택 화재사례 전파 ▲화재안전 지원 방원 토의(합동점검 등)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지원 사업 협조 등 취약계층 화재예방과 피해지원에 뜻을 모았다.


함양소방서, 119소년단 발대식 개최

함양소방서

(곽미경 기자) 함양소방서(서장 정순욱)는 최근 함양소방서에서 한국 119소년단 발대식을 실시했다.

한국119소년단은 1963년 창단해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 단체이다.

함양소방서는 함양어린이집,연꽃어린이집,수동초등학교,서상초등학교 4개단 및 124명이 조직됐다.

발대식에는 ▲입단선서 ▲임명장 수여 ▲2019년 소년단 운영 방향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 환경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한국119소년단원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과 각종 체험활동 및 화재예방을 위해 다양한 소방안전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소방서, 화재 시 ‘피난우선’ 홍보

의정부소방서

(박상연 기자) 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봄철 소방안전대책 시책으로 “불나면 대피 먼저” 피난우선 패러다임 홍보에 나섰다.

최근 10년간 화재 통계를 분석해보면 화재발생 건수는 감소추세이나 사상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전체 화재 대비 인명피해 발생 비율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우선순위에 대해 잘못 인식한 탓으로 인한 대피 지연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소방서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등 초기 화재 진압에 치중되었던 소방안전교육 방식에서 ‘대피 우선 교육 방식’으로 변경하고 시민의 의식전환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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